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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_재개발 재건축 정보

성북2구역 연내 사업시행인가 신청

by 호크마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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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한양도성에 인접한 성북2구역 재개발 사업은 신월곡 1구역과 용적률을 교환하는 방식의 결합 정비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서울시 최초의 결합방식 정비사업장입니다. 이 구역은 노후도 높은 주거환경과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해 원주민이 겪는 고통과 불편함이 가중됨에 따라 재개발 추진이 논의됐지만 저층·저밀도로 제한된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곳인데요, 전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감도
조감도

성북2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1. 재개발 진행 과정
  2. 결합개발 방식
  3. 사업개요

1. 재개발 진행과정

재개발-진행-과정
재개발-진행-과정

우선 그동안 진행되었던 과정을 살펴보면 2011년 8월 28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2014년 5월 9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습니다. 사업 초기에 추진하던 사업내용은 박원순 시장이 서울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사업 계획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2018년 7월 공동정비지구 경계와 규모를 조정하고 주민 재공람 절차를 거쳐 정비계획을 변경, 결정 고시함에 따라 저밀도관리구역인 성북2구역과 고밀개발구역인 신월곡1구역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2. 결합개발 방식

위치도
위치도
성북2구역-신월곡1구역-거리
성북2구역-신월곡1구역-거리

이에 따라 결합개발을 통해 성북2구역이 용적률 80%를 신월곡1구역에 넘기고, 신월곡1구역이 이를 통해서 얻은 개발이익 중 48.5%를 성북2구역에 나눠주는 내용입니다. 이는 48.5%에 해당하는 용적률에 대해 성북2구역 조합원 중 약 190세대가 신월곡1구역에 아파트를 분양받거나 그에 해당하는 비용을 받아 정비 사업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구역은 성북구 성북동 일대의 한양도성 성곽마을로서 '북정마을'로 불리는 곳으로 저층 주거지가 밀집한 곳입니다. 이 지역은 성곽마을의 경관을 살리기 위해 저밀도 개발을 해야 하는 곳으로, 용적률이 최대 90% 이하로 제한됩니다. 하지만 서울시의 검토 결과 용적률을 128%까지 적용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와 성곽마을을 보존하면서 개발 가능한 범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던 중 신월곡1구역과의 결합개발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신월곡1구역은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던 지역으로 용적률 600%로 개발이 예정되어 있던 곳입니다. 성북2구역과의 결합개발을 통해 용적률 680%까지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3. 사업개요

성북2구역_사업개요
성북2구역_사업개요

※위에서 안내하는 사업내용은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이 구역은 전면 철거 방식을 적용하는 공동정비지구와 자율적으로 신축 • 개량하는 개별 정비지구로 조성됩니다. 사업장의 주소는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226-103번지 일대, 정비구역 면적 75,072.8㎡ 규모로 조합원 수는 약 384명입니다. 

이 구역은 정비기반 시설 12,602.9㎡를 기부채납하고 대지 면적 62,469.9㎡ 부지에 건폐율 39%, 용적률 90%를 적용하여 지하 1층 ~ 지상 최고 4층으로 공동정비지구(테라하우스 4층) : 약 230세대 개별 정비지구(단독주택) : 약 250세대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공동정비지구로 한양도성을 고려해 최대 4층까지 높이가 제한되며, 개별 정비지구는 골목길과 지형을 유지하기 위한 건축 가이드라인이 적용됩니다. 계획상으로는 올해 안에 건축심의를 통과하고 2021년 중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신월곡1구역 사업 현황도 함께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신월곡1구역 재개발 내홍으로 사업 정체

성북구에 위치한 신월곡1구역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순조롭게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던 사업지인데요, 최근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 간의 법정 다툼으로 인해 사업이 정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housingpos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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