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14구역 촉진계획 변경으로 사업성 개선 기대

최근 정부가 주도하는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 사업에 장위 뉴타운 중 정비구역에서 해제된 8 · 9 · 11 · 12구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공공개발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많은 장점이 있는 많은 해제된 구역들이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할 거라고 생각 됩니다. 

오늘 포스팅은 얼마 전 촉진계획변경으로 세대수가 증가하여 사업성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장위 14 구역 재개발 사업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입지

장위14구역은 현재 장위 뉴타운 중에서 지하철역과의 거리가 있어서 다른 구역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입니다. 하지만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경전철 동북선 노선이 예정되어 있어 이 노선이 개통되면 역세권 단지로의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북선 경전절 사업은 장위뉴타운의 또 하나의 개발 호재로서 지난 2019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13.4km, 6개 역이 준공이 되면 이 지역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추진 경과

 장위14구역은 지난 2008년 4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고 2008년 5월 30일 조합설립추진위 승인, 2010년 5월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조합설립 후 9년이라는 시간 동안 재개발 사업 해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현재는 건축심의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0년 7월 30일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람이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도지역 종상향과 일부 1종 일반주거지역 면적이 감소하였고 2종 일반주거지역 면적은 증가되었으며, 촉진지구 도로정비를 위해 일부 구역이 장위 14구역으로 편입되어, 임대주택 수 증가와 분양주택 중 소형 평형의 증가로 인한 총 세대 수의 늘어날 계획입니다.

현재 2021년 사업시행인가를 거처 2022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위1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233-522번지 일대, 정비구역 면적 145,358.0㎡ 규모로 조합원 수는 1,424명입니다. 이 구역은 정비기반 시설 42,030.1㎡를 기부 채납하고 대지 면적 104,839㎡에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15.8%를 적용하여 지하 2층 ~ 지상 최고 26층, 32개 동, 임대 아파트 404세대를 포함하여 총 2,37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및 복리 부대시설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시공사는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 컨소시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위 내용은 일부 수치에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예상 분양가

- 장위14구역 조합원 예상 분양가(전용 면적 기준)

• 59㎡ : 3.3㎡당 약 1,520만 원/ 약 3억 8,000만 원
• 84㎡ : 3.3㎡당 약 1,426만 원/ 약 4억 8,500만 원
  
  

- 일반 평균 예상 분양가(전용 면적 기준)

• 59㎡ : 3.3㎡당 약 2,280만 원/ 약 5억 7,000만 원
• 84㎡ : 3.3㎡당 약 2,150만 원/ 약 7억 3,100만 원 

■인근 시세

 장위 7구역을 재개발한 '꿈의 숲 아이파크'는 2018년 7월 분양을 하여 2020년 12월 입주 예정입니다. 지상 7층 ~ 최고 29층, 19개동, 임대 아파트 295세대 포함하여 총 1,703세대 규모입니다.

 분양 당시 일반 평균 분양가는 전용 면적 59㎡ 기준 3.3㎡당 1,984만 원 / 약 4억 9,600만 원, 전용 면적 84㎡는 3.3㎡당 1,820만 원 / 약 6억 1,900만 원이었습니다.

이 단지의 지난 7월 기준 실거래가는

• 59㎡ 기준 약 9억 6,271만 원(20층. 7월 28일)
• 84㎡는 약 11억 5,000만 원(12층 7월 27일)에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